♧ 남해안 타이라바 메카

                ♤최남단,최단거리 포인트진입

   12월16일 (화요일)

박프로입니다 

겨울 날씨 치고는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다만 예보와 달리 바람이 간헐적으로 불어 

조류 흐름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낚시를 해야 했고, 그만큼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포인트에서 참돔 얼굴은 

꾸준히 보여주었지만, 방생 사이즈가 유독 많아 오늘은 아낌없이 바다로 돌려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그 덕에 괜찮은 씨알 위주로 선별하며 

낚시를 진행했고, 마릿수보다는 사이즈에 초점을 맞춰 포인트를 부지런히 이동하며 탐색했습니다.

사이즈급 참돔들이 몰아서 터지는 

피딩 타임은 없었지만, 포인트마다 

끊어지지 않는 부분적인 입질이 이어져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흐름을 읽어가며 

충분히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조사님들 

고생 많으셨고, 다음 출조에서도 

더 좋은 손맛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기는 바늘에 걸리지만, 

                     추억은 그 기다림에 남는다.”

        -----------------------박프로 였습니다       

♡내일 모래 (목금토)  출항합니다 (자리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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